경북도는 재해위험을 조기에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년도 재해예방사업에 1307억원을 투자하고 확보된 예산을 상반기내 조기 집행, 건설경기를 부양할 계획을 밝혔다.
경상북도 곳곳에 훈풍이 분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추위와 불황에 움츠린 지역민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내고 있다. 최근 FTA 시장 개방과 농자재값 급등, 수확기 농산물 가격하락 등 각종 악재에 시달리는 경북 농촌지역에 반가운 손님이 찾았다.
경주경찰서(서장 김석열)는 지난 27일 오후5시 제6기 시민경찰학교 25명의 수료식을 갖고 교통사고처리절차 및 형사사건 고소․고발 등에 대한 교육과 지구대 현장체험 및 전문 외래강사를 통한 민·경 협력치안 강화,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28일 월성원전 누키봉사대(태성은 본부장)는 지식경제부 원자력산업과 직원들과 원전 부녀회원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배추 400포기,무100개로 담궈진 김치는 원전인근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경북 포항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내년도 포항시의원 의정비를 올해보다 131만6천원을 삭감한 3천7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 기부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모금 운동 ‘나누미 서비스’를 1일부터 한달간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농협 인터넷뱅킹 홈페이지(http://banking.nonghyup.com)에서 간편결제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구세군(자선냄비), ‘나눔과 기쁨’ 등 고객이 선택한 모금 단체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이다.
경주시민축구단이 오는 12월1일부터 3일까지 기민운동장과 황성2구장에서 선수선발 공개테스트를 갖는다. 경주시민축구단은 올해 K3리그 후기리그에서 16개팀 중 6승2무6패로 8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공개테스트에서 경주대학교 축구부와 3차에 걸친 실전과 체력테스트를 통해 선발한 선수들을 추가 영입해 2009년 리그의 상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연말을 맞아 벽·외지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위해 1천140여만원의 성금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
29일 양남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양남사랑동호회주최로 양남향토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식에는 정종복 전국회의원, 최윤석 전행정부시장, 황진홍전부시장, 이용래 원자력 대외 협력실장등 경주에 거주하는 저명인사들과 300여명의 주민 및 200여명의 출향인사들 까지 참석하여 이 자리를 빛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3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알쏭달쏭 호기심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주지역에서 11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풋살과 배구, 야구, 배드민턴 등의 다채로운 체육행사가 마련됐다. 국민생활체육 경주시풋살연합회(회장 조학래)가 주최하는 제7회 국민생활체육 경주시풋살연합회장기 대회가 29일 오후 2시 용강풋살구장에서 400개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8 경상북도 전문계 고등학교 평가'에서 경주시 신라공업고등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원을 하고 한국교육개발원과 경상북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번 평가는 3년 주기로 전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평가로 도내71개 전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객관성과 전문성,합리성에 대한 평가를 거친 결과 신라공업고등학교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경주시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역 내 업체가 생산한 ‘쌀국수’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쌀국수 생산업체 (주)미정(대표 정기태)은 지난 28일 오후2시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전국 최초로 쌀을 이용한 면류(쌀국수)를 개발해 특허 취득한 쌀국수를 경주시 현곡면 업체 내 식당에서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영양사 및 경주시·교육청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시식회를 가졌다.
경주시의회(이진구 의장)가 1일부터 24일까지 24일간의 일정으로 제142회 정례회를 가진다. 이번 정례회는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08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이 심의되고 시정질문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지난 27일 오후 3시45분 경상북도, 경주시,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이하 DGIST)과 에너지관련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 및 ‘에너지공학관’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국대 오영교 총장, 손동진 경주캠퍼스 총장 및 학교 관계자,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재웅 경주시 부시장, 이진락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인선 DGIST 원장,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8일 코리아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08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사진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아자동차 정의선 사장(왼쪽 두 번째)과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왼쪽 세 번째), NHN 조수용 본부장(오른쪽 첫 번째)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국내 업체들에게는 오히려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28일 개최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워크숍’에서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은 ‘세계 자동차산업의 구조개편과 대응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소형차 수요의 점유율 증대, 미국 빅3의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 엔화강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강화 등은 (국내 업체에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제철이 오는 12월1일부터 철근 등 제품값을 톤당 최고 12만 원 인하한다. 현대제철은 28일 “원재료인 철스크랩 가격 하향 안정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에 따라 12월 1일 출하분부터 철근, H형강, 일반형강 등에 대한 제품가격을 톤당 10~12만 원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귀환을 호재로 삼아 나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2.59포인트 오른 1076.07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도 3.12포인트 상승한 307.48로 마쳤다. 이날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지만 산업생산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실물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세는 다소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연 7.8%에 육박해 지난 2001년 6월 연 7.89%를 기록한 이래 7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08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 평균금리는 연 7.79%로 전달보다 0.35%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