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숲을 가꾸는 일은 사람을 키우는 일과 비교되기도 한다. 모두 시간이 오래 걸려 인내심을 가지고 가꾸고 지켜보아야 한다는 의미다. 국내 대기업 중 이러한 정신을 가지고 대를 이어 실행에 옮기고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SK이다. 이회사 창업주 고 최종현 회장은 1972년 장학사업의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으로 나무심기를 택했다. 사람과 나무의 성정기간이 30년으로 비슷하다는데 착안 한 것이다. 이때 조성한 조림지가 4,100ha ,서울 여의도 면적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충남 광덕산 호두나무단지에는 요즘 연간 10톤의 호두를 생산하는 대단위 호두재배지로 성장했다. 이곳은 고려시대 호두나무를 처음 재배한 장소로 천안이 호두과자로 유명해진 효시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관세청은 서울,부산,제주를 제외한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이르면 내년에 시내면세점 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기업과 공기업 참여를 배재한 중소·중견기업이 운영주체가 될 면세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진흥이 목적이다. 관세청이 생각하는 면세점의 규모도 기존의 면세점과 비교해 그리 크지않은 규모다. 매장 331㎡, 창고66㎡ 이상의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어야 하고 매장면적의 40% 또는 825㎡(250평)이상의 국산품 전용매장을 설치해야 한다. 우수 국산제품과 지역상품의 판매촉진을 유도하려는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올해 수능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초등학교부터 중·고교에 이르기 까지 12년 동안의 결실이 이번 시험에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만큼 수험생이나 학부모 모두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주위사람들이 아무리 애가타도 수험생 본인들의 심정만큼이나 하겠는가? 12년 고생이 며칠 동안의 컨디션조절 실패로 승패를 좌우하게 된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전문가들이 수험생들에게 절대하지 말아야 할 금기사항으로 조언하는 바를 참고 할만하다. 우선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잠을 쫓아준다는 고카페인 음료인 ‘붕붕주스’가 유행하고 있다. 이걸 마시고 공부하면 서울대에 간다며 ‘서울대 주스’라고도 한다. 카페인이 들어간 이음료는 일시적으로 잠을 쫓아준다. 그러나 많이 복용하면 수면장애를 일으킨다. 잠을 잘 때에도 뇌가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 수능 당일 날 컨디션이 최악이 될 수 있다. 두통, 정서장애, 뇌기능장애도 올 수 있다.
출 퇴근시간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는 교차로 상에서 차량이 상습 정체되는 사유가 녹색에서 황색예비신호로 바뀜에도 불구하고 슬금슬금 눈치를 보며 앞 차량을 따라 꼬리 잇기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방향에서 정상 신호를 받고 출발해오는 차량의 흐름을 막아 모든 차량이 가지도 오지도 못하는 정체현상이 빚어지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국가안보에 대한 교육이 초?중?고 교과서에서 밀려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역사 교육마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이라도 하듯 청소년대상 설문조사 결과가 충격적이다. 6.25전쟁 발발연도 모름 56.8%, 북한이 남침한 사실을 모름 51.3%(2011.6 행정안전부), 전쟁발발 시 참전하겠다 19.5%, 해외로 도피한다 58.8%(2011.6 한국청소년미래연합)로 나타났다. 과연 이대로 두고 지켜만 봐야 할 것인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수많은 외침에 항거하며 지켜온 우리 선조들의 국난극복을 이들에게 가르치지 않은 기성세대들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며, 국가보훈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하는 이유이다.
지식문화가 발달한 세상이라 모든 사람들이 지식도 상식도 풍부하다. 정보매체가 흔한 세계라 멀리 있는 지구촌의 구석구석까지의 소식도 안방에 앉아서 쉽게 볼 수가 있다. 그리고 IT산업의 발달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쉽게 찾을 수 있고 곧 알게 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면 제일 먼저 거론되는 이야기의 주가 정치고, 그 다음이 경제이다. 시사 평론가 못지 않게 여러 방면에 박학다식하다. 그러나 실제로 많이 아는 사람은 입을 다물고 귀만 연다.
지난 98년 건설교통부에서 자동차유리 선팅을 허용하는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규칙'이 개정된 이후부터 전국 어디서나 선팅의 정도를 넘어 차 내부를 볼 수 없을 만큼이나 캄캄하여 마치 암실(暗室)을 방불케 할 정도여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초래된다. 물론, 적당한 선팅을 하는 이유는 가시광선투과율을 차단하여 눈부심을 막고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노화. 그을림 방지 및 적외선을 차단함으로서 여름 냉방효과를 높여 에너지절약 및 부녀자 같은 노약자운전자들의 편의등 긍정적인 대체효과도 있다.
한·중·일 대목장들이 경기도 수원에 모여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한다. 이 특별전에는 한국을 대표해 신응수 대목장이 중국에서는 리융거(李永革) 대목장이 일본을 대표해서는 오가와 미츠오(小川三夫)대목장이 참여한다. 신응수 대목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로 최원식-조원재-이광규로 이어지는 궁궐건축 기문의 계승자로 창덕궁 경복궁 광화문 숭례문 공사의 도편수를 두루 맡은 인물이다.
최근 경북대 병원이 전국 국립대학병원 중 진료불만과 위생관련불만 전국1위, 불친절불만 전국3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대학병원에서 있어서는 안 될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상위를 차지한 것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국감에서 나온 자료인데 대구 경북주민들로서는 믿기 어려운 결과인 것이다. 국립대병원은 지역 거점병원으로 우수한 인력과 최첨단 장비가 우선 지원되는 곳으로 알고 있는 지역주민들로서는 도대체 진료를 어떻게 하기에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사뭇 궁금해 하고 있다.
한동안 전국적으로 불던 시군 통합논의가 최근 들어서는 잠잠하게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창원 마산 진해가 창원시로 통합되는 것으로 일막을 내린 통합논의는 최근에는 충북의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시군 통합은 비단 정부의 지원금의 영향도 있지만 해당지역주민들의 생활권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독립된 행정구역을 가짐으로서 오는 이점도 있겠지만 상당부분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것 또한 현실이다. 포항과 경주의 경우도 그러하다. 포항의 경우 우선 행정구역의 기형이 문제다. 남구와 북구에는 공단과 주택지가 각각 자리 잡고 있어 출퇴근 때는 시가지를 통과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다. 연일읍 자명리와 송도해변까지의 직선거리는 11㎞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이안에 도로와 하천 철도 등이 모두 지나가야 하고 당연히 병목현상으로 교통 혼잡과 온갖 부작용이 발생 할 뿐 발전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관광과 여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침체일로를 걷고있는 경주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주관광Day'를 지정 운영해 볼 것을 제안한다. 현재 전국의 각 지자체는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온갖 묘안을 짜내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하는 예산도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다행이 관광자원이라도 있는 지자체는 그나마 부담이 적지만 그렇지 못한 지자체는 여기저기서 예산을 끌어 모으느라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는 그런 면에 있어서는 조금 여유롭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온다는 관광객이 잠시 관광객 모집을 등한시한 사이 타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나 백제권 강원권 관광객 증가율과 비교할 때 1/3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서 ‘경주관광Day’지정을 검토해 볼 것을 제안한다.
상주시의 축제가 가능성을 찾아가고 있다는 말과 함께 이제는 그 가능성에 대해 시민들은 물론이고 시에서도 연속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2005년 자전거 축제와 전혀 무관한 MBC 가요콘서트 녹화장 사고를 일부 언론보도에 ‘상주자전거축제참사’라고 지칭으로 인한 오해와 함께 일부 아주 목소리만 큰 몇몇 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시민들이 상주시청을 몰아세우면서 어처구니 없게도 상주시가 모든 책임을 뒤집어쓴채 아직까지도 오명으로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깝다.
제18대 대통령 선거일도 얼마남지 않았다. 대선 출마자마다 제일 먼저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하고 있으며, 이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들의 한 몸을 바치겠다고 선열들에게 다짐을 했을 것이다. 이러한 대선출마자들의 참배의 마음이 바로 국가보훈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국가보훈(家報勳)의 인터넷 상 사전적 의미는 국가유공자의 애국정신을 기리어 나라에서 유공자나 유족에게 훈공에 대한 보답을 하는 일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여기에 국민의 애국정신을 기린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후손들에게 항구적으로 계승·발전시킨다는 국가의 의지가 포함되어 있다.
경북도내 대형 전통시장 인근 지역 도심이 재개발을 해야 할 만큼 슬럼화 된 곳이 많지만 전통시장을 살리고 육성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과 이와 관련된 지자체의 조례 때문에 재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북 동해안 최대 재래시장이 위치하고 있는 죽도시장 인근, 개풍약국 맞은편 의 경우 80년대 까지만 해도 나이트클럽과 극장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 불야성을 이룬 대표적인 상업지역 중 하나였으나 2000년대에 들어서 부터는 급격하게 슬럼화 되기 시작해 현재는 문을 닫은 점포가 속출할 만큼 슬럼화 돼 있다.
최근 들어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지역마다 이에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하느라 야단들이다. 특히 경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도시로 잘 갖춰진 숙박시설과 가장 한국적인 관광소재가 많아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인근 포항과 울산의 공업지대와 첨단산업시설과 함께 중국인들이 요구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곳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영덕군발전위원회가 영덕군의 발전과 주민 권익을 위하여 원전보상 특별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영덕군민과 보상당사자들의 권익을 위해 원전보상특별위원회는 수개월 전부터 인근의 월성, 울진, 고리 원자력발전소 보상 주민들과 그 지역 발전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많은 조언과 실제 보상한 예를 파악하며 동분서주 뛰어 다녔습니다. 영덕군은 지난달 27일 전 영덕군청 기획실장 및 몇몇 동네 리장 등 16명이 ‘천지발전보상위원회’라는 관변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경주지역 관광객 증가추세가 심상치 않다. 제주도와 부여 공주 등 백제권의 증가추세에 비하면 1/3수준에 불과 하다. 과거 경주를 찾았던 관광객들은 시가지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보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만족도가 높았다. 그러나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돼있던 타지역 관광지가 개발되고 사롱팔달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유일하던 경주관광이 희소성을 잃게 됐다.
올겨울 다람쥐나 고라니 등 야생동물들에게는 유난히 추운겨울이 될 듯하다. 최근 들어 국도 임도 할 것 없이 야생동물들의 출현이 급증하면서 로드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오지노선 버스운전기사들은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야생동물들로 인해 운전하기가 겁이 날 지경이라고 한다. 평년에 비해 올해가 더 유별나다며 그 원인에 대해 궁금해 한다.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공기도 많이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난방을 위한 열기구의 사용으로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나 산을 아름답게 물들인 단풍으로 인해 산을 찾는 인파들이 늘면서 산불의 위험도 커지게 되는데요, 건조한 날씨와 쌓이는 낙엽 등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그럼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물차량들이 화물적재량을 늘리기 위해 바퀴축을 하나 더 장착하여 하중을 분산시키는 화물차 구조 변경은 차량의 밑 부분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운전석에서 모니터로 축중기를 관찰하여 축(바퀴)을 조작 할 수 있도록 랜딩기어까지 설치하여 바퀴를 접었다 폈다 하여 축중을 조작하기까지 한다. 이처럼 차량구조변경의“오축”차량이 늘면서 도로법 제 54조에 의거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지만 화물차주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구조변경을 요청하면 허가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과적단속에서도 이를 구조변경에 의한 처벌근거가 미약하여 도로파손방지와 노후교량통행안전등을 위한 과적단속이 사실상 유명무실화 되고 있음으로 개정이나 입법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