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캡틴인 박준서(33)가 700만원 인상된 금액에 도장을 찍었다. 롯데는 9일 박준서와 6800만원에 올 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100만원에서 11.5% 인상된 금액이다. 박준서는 지난 시즌 79경기에 나서 타율 0.298 홈런 2개를 기록했다. 팀내에서 중고참급인 박준서는 올 시즌 롯데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내야수 박기혁(33)은 종전 1억원에서 3000만원 삭감된 7000만원을 받게 됐다. 공익 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박기혁은 주전 유격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31경기에서 타율 0.200로 부진했다.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65명 중 59명과 계약을 끝냈다. 재계약률은 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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