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이 지난 21일 오전10시부터 왜관초등학교 외 관내 초등학교 축구부 5개 팀 1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초등부 군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장태덕 교육지원과장이 정세원교육장을 대신한 격려사에서 "학교스포츠클럽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운동을 통한 공동체 생활에서 지켜야 할 준법정신, 협동심, 나눔과 배려의 바람직한 인성을 길러 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2014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축구 초등부 군 선발대회 각 학교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축구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자기 학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회는 칠곡군 축구협회장배(협회장 배청일)와 겸해서 개최됐는데,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축구는 운동을 통해서 강인한 체력과 건전한 정신을 기르는 데 더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앞으로 열심히 운동을 하면 미래의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선수의 꿈도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 결과는 우승 인평초, 준우승 장곡초, 대교초와 매원초가 공동 3위를 차지해 각각 트로피, 상품 및 소정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