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종합 7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동시에 개최되며, 경북도는 일반부 502명(선수 372, 임원 등 130)과 학생부 156명(선수 111, 임원 등 45) 등 23개 종목에 총 6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요트, 당구, 태권도, 등 일반부 5개 종목과 육상, 수영, 축구 등 학생부 6개 종목에 대한 사전대회가 개최됐다. 시도별 순위는 사전대회와 공식대회의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이동욱 경북도 체육진흥과장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경북장애인체육회 실업팀 소속 유병훈, 정준수, 김영갑 선수가 육상트랙 부문에서 다관왕에 도전하며, 작년에 성적이 부진했던 축구는 선수 보강을 통해 전력이 강화된 만큼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등 종합 7위 목표달성에 매우 낙관적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대표선수로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한 선수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수 개인은 물론이고 경북도민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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