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출전해 경북은 물론 체육도시 경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경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은 트라이애슬론과 우슈팀이 각각 금메달2, 은메달2개를 수상했다. 특히 트라이애슬론은 단체전과 개인전에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수상해 경북2위, 우슈는 개인전 은메달 2개를 수상해 경북이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 했으며 경북은 물론 체육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경주시장(최양식)은 10일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시청 영상회의실에 초청하여 격려를 하면서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여러 종목에서 선수들이 상위권의 값진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평소에 각고의 노력과 꾸준한 실전훈련으로 흘린 땀의 대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전국대회를 넘어 세계대회에도 당당히 입상할 수 있는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체전에서 경북은 종합 4위를 했다.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