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컬링센터에서 제8회째를 맞는 '2014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경북컬링협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의성군이 후원하는 대회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빛낼 우수 컬링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컬링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남자 국가대표팀인 강원도청팀과 여자 국가대표팀인 경북체육회팀을 비롯한 남·여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대학 포함)50팀 400여 명이 참가하고, 입상팀은 2015년 국가대표 출전자격 포인트가 부여된다.  의성지역 출전팀은 의성여고, 의성중, 의성여중, 의성초, 의성남부초 컬링팀이 출전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선양하게 되며, 대회기간 동안 전국에서 출전한 팀들이 머물면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도움이 된다. 한편, 김주수 의성군수는 "좋은 성적도 거두고 아울러서 의성에 머무는 동안 전국최고의 의성마늘한우도 맛보고, 아름다운 추억 많이 쌓아 가시기 바랍니다"라고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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