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여성축구단이 지난달 30일 대전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대전광역시장기 생활체육 전국여성축구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시 동구청과 (사)금호스포츠클럽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동구여성축구단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승을 함으로써 대회2연패를 달성했다. 동구여성축구단은 예선전 경기에서 조1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는 대전 보라미여성축구단을 만나 4:3 승부차기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충남 청양고추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쳐 후반 10분에 정지혜 선수가 선취골을 넣으며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박찬보 평생학습과장은 "대회 내내 비가 오는 가운데 치러진 경기에서 평소 꾸준한 훈련으로 다져진 체력과 단단한 팀웍을 바탕으로 대회 2연패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됐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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