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장애인수영연맹이 26일 창단식을 갖고 첫 발을 내딛는다. 구미 크리스탈웨딩에서 열리는 창단식에는 김상운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수영연맹회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및 각 시도연맹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구미쉬즈산부인과 임경빈 원장이 초대회장을 맡았다. 또한 국제로타리3630지구 총재인 문상현 회장, 순청향대학교 구미병원 박래경 원장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부회장에는 안동진명학교 천경철 교장, 에넥스구미봉곡점 정병호 대표가, 자문위원은 이상규 변호사, 두진수 원장(두드림치과), 정동호(경북응급이송 구미지부장), 재무이사 허정수(다함세무사사무소) 등 24명의 이사들로 구성됐다. 경상북도장애인수영은 연맹 창단을 계기로 장애인 수영인구 저변확대와 장애인 엘리트 선수 육성에 나서 전국장애인학생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서 상위권 입상에 도전한다. 김상운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창단식을 계기로 경상북도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욕을 북돋아주고 장애인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여건속에서 경기력향상으로 경상북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만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