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챌린지(2부 리그)의 대구FC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예정된 강원FC와의 2015시즌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홈 개막전에는 식전 행사로 대구의 후원 모임인 '엔젤클럽' 출범식이 열린다. 출범식에 앞서서는 태권도 시범도 있을 예정이다. 이날 홈 경기에는 또 대구의 '원클럽 맨' 박종진(35)의 은퇴식이 열린다. 박종진은 지난 2003년 창단 멤버로 입단해 상무에서 뛴 기간을 포함, 12년간 대구에서 활약했다. 대구의 창단 첫 승과 통산 100승을 모두 함께했다. 대구는 박종진의 은퇴식을 팬들과 함께 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해 박종진 친필 사인 유니폼 이벤트를 통해 사전 신청 받았다. 당첨자는 홈경기 당일 친필 사인 유니폼을 전달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단디타임·일일 카페·캐논슛 대회 등 이벤트도 열린다. 단디타임은 조광래(61) 단장이 경기장 입구에서 입장 관중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친필 사인을 직접 나눠주는 이벤트다. 대구의 시즌 홈 개막전 입장권은 티켓링크(ticketlink.co.kr)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