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김천 김산정(종합운동장내 궁도장)에서 '제48회 김천 전국궁도종별선수권 및 승단대회'를 개최한다. 국궁의 저변 확대와 심신 수련에 기여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대한궁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궁도협회 경상북도지부가 주관으로 진행되며, 9일에는 시도대항전, 10일에는 개인전, 11~13일에는 승단대회 일정으로 전국의 내로라는 2,000여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하여 명궁 자리를 놓고 팽팽한 활시위를 당기게 될 예정이다. 김산정은 면적 1만8,500㎡, 사거리 145m, 4개 사로, 4개 과녁을 갖추고 있고, 산속이나 외곽지 야산이 아닌 스포츠타운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전국 궁도인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궁도는 5,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민족고유의 전통무예이자 정신수양이 요구되는 현대 사회에 필요한 스포츠로서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의 저변 확대는 물론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 질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