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17일 오전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난 5월 29일 일본에서 개최된 제16회 세계검도선수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구미시청 검도팀(감독 이신근)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5월 29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에서 57개국 963명이 참가한 '제16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5인조)에 구미시청 소속 이강호, 손용희, 장만억, 유제민 선수가 참가해 준우승, 개인전 3위 (남자 4단부) 장만억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대한민국 검도 국가대표팀에는 세계 선수권 5회 연속 출전한 한국남자 검도계의 간판스타인 이강호 선수가 주장을 맡았으며, 또한 기대주인 구미시청 장만억 선수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남자 개인전 3위에 입상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선수들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위로와 격려를 표했으며, 더욱더 기량을 연마해 전국 및 세계 대회에 최선을 다해 구미시의 위상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청 검도팀은 2000년 9월 창단되어 이신근 감독의 지도 아래 9명의 선수가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검도팀 외에도 육상, 테니스, 볼링, 씨름팀 등 총 5개팀 47명의 선수단이 구미시의 명예를 걸고 피나는 땀과 열정으로 결실을 맺고자 노력해 구미시의 위상을 높이고 명품 체육도시, 스포츠가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 손창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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