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구가 지난 22~24일 경남 합천 야구장에서 개최된 '2015 합천군수배 리틀야구대회'에서 '남구 리틀 야구단'이 준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합천군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 리틀야구 21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남구리틀야구단은 8개팀이 참여한 주니어팀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남구는 2011년 창단 3년만에 전국대회 우승과 2014년 제6회 달서구청장기 대구경북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나영조 감독은 "올해로 창단 7년째를 맞는 남구리틀야구단에는 40명의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토·일요일과 방학 기간에만 훈련을 실시한다"며 "야구가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시키는 유소년 스포츠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야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운데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구청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