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8월 마지막 주말(29~30일)과 9월 첫 주말(9월 5~6일)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연다. 8월 마지막 주말에는 배구, 탁구, 배드민턴을 비롯한 17개 종목이 포항을 비롯한 도내 8개 지역 경기장에서, 9월 첫 주말에는 축구, 농구, 소프트볼 3종목의 경기가 구미와 상주지역에서 개최된다.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인성함양과 건강 체력 증진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5천70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선수들은 초등학교 20종목(2천394명), 중학교 18종목(1천965명), 고등학교 17종목(1천342명)에서 그 동안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은 오는 11월 중에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