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가 지난 3일~5일 사흘간 영천서 개최되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청송군이 4개 종목에 1위를 석권했다. 종목별로는 열차경기와 40대 400계주, 마라톤, 검도 등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남자 배드민턴, 탁구 남자 개인복식 및 단체전, 여자 테니스, 볼링 등이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단체줄넘기, 게이트볼은 4위에 그쳤으며 축구, 족구, 정구는 예선에서 탈락됐지만 참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다. 청송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윤경희)는 이번 체전에 13개종목 200명의 임원 선수단을 참가 시키면서 입장식에서부터 두드러지게 두각을 나타내 타 시군은 물론 본부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원 선수단은 산악메카의 고장인 청송에 걸맞게 독특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사과의 고장인 만큼 청송꿀사과??란 스티커가 붙인 사과를 양손에 흔들면서 입장해 청송사과 홍보와 아울러 그 명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특히 윤경희 청송군생활체육협의회장과 이광호 청송군의회 의장도 입장식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청송군의 입장식은 타 시군에 비해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송군생활체육협의회 김해욱 사무국장은“비록 작은 예산이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생활체육이 군민들의 건강과 정서 함양에 뒷받침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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