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있는 택배 전문업체 신세계 세덱스의 배송 지연으로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있다.
경주시 황성동 모 회사 ㅂ씨는 지난 10월 4일 주문한 물품이 10일 까지 도착 되지 않아 영업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분개하고 있다.
경주에 있는 신세계 세댁스에 문의하자 직원은 "미안하다. 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끟는게 일쑤다.
며칠이 지나도록 담당자는 물론 책임을 져하야 할 회사도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어 시민의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ㅂ씨는 신용과 시간을 담보로 영업하는 택배 회사가 시간이 흘르수록 나몰라식 영업을 한다면 그 피해는 누가 책임 질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소비자 단체에 따르면 13일 현재 경주지역 물품 지연, 분실, 훼손 등이 소자자 단체에 100여건 접수 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각종 마찰도 속출하고 있다.
소비자 단체 한 직원은 선물이 실수로 훼손, 분실 되는 경우는 많지만 고의로 배달을 지연 하고 배송 하지 않은 사건은 처음이라면 이런 일은 형사적 고발이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