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의 명품도시」를 지향하며 다양한 글로벌정책을 펼치고 있는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기업하기 종은도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11일 12일 양일간‘2008주한외교사절단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는 국가4단지에 이어 국가5단지 조성을 앞두고 있는 구미공단의 투자 환경을 대내외에 홍보했다.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주최하고 구미상공회의소와 헤럴드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한 영국대사인 마틴 유든, 피오나 유든 내외를 비롯해 스웨덴의 라르스 바리 대사, 포르투칼의 엔리크 보르쥐스 대사, 베트남의팜 띠엔 반 대사와 부 딘 딴 영사, 태국의 와신티라베치안 대사, 엘살바도르의 졸리아 아귀레 드 메이대사, 도미니카공화국의 엑토르 갈반 대사, 싱가폴의 추아 타이컹 대사 등 18개국 주한대사와 부인 32명이 초청됐다. 특히 스웨덴의 라르스 바리 대사와 에바 바리외 대사 부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한 만큼 감회가 새로웠다. 이틀간 일정으로 초청된 주한대사 및 외교사절단은 첫째 날인 11일에는 LG전자쇼룸과 라인, 국가4단지 전망대를 둘러보고 동락공원에서 펼쳐지는 하이테크페스티발도 참관했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박대통령생가와 도리사 등을 돌아보고 노진환씨 저택에서 고미술품과 고서적을 관람하는 등 구미의 문화를 느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구미시는 세 번째를 맞고 있는‘주한외교사절단 초청 투자유치설명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각국 주한대사들 사이에서 지명도를 높여가는 만큼‘첨단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명품도시 구미’의 도시이미지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유진 시장은“주한대사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는 도시홍보에 있어서 어떤 방법보다도 의미 있고 효과가 있다”며“한국에서의 외교활동을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대사들을 통해 현지 기업인들에게 구미의 투자환경과 그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홍보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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