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민원처리와 규제개혁에 앞장선 공무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경북 인.허가 대상’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북 인.허가 대상은 민원행정의 품질향상과 기업 활동 촉진에 기여한 도내 공무원과 부서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도는 이번 제도를 통해 적극적인 민원업무처리 등 행정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시상 분야는 민원처리와 규제개혁 2개 분야로 나뉜다.
민원처리분야는 민원처리 방식 혁신으로 수요자 부담을 줄이는 저비용 고품질 민원서비스 제공사례 등을 평가한다.
규제개혁분야는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규제개혁 발굴 사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 및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1회 공무원 5명과 우수 부서 4곳을 선발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을 연차적인 보완 등을 통해 수상자가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시상제도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