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가 초등학생용 금융교육 표준교안 '꿈꾸는 투자교실'을 개발해 일선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무료로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투교협은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절실한 초등학생 시기에 금융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표준교안은 ‘네 꿈을 펼쳐라’, ‘우리 생활 속의 금융’, ‘부자들의 경제학’, ‘나는 미래의 투자왕’ 등 4개 모듈로 구성되며, 이론적인 내용보다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생활 중심의 내용과 활동을 재미있게 담고 있다. 특히, 기존의 금융·경제교육 자료와는 달리 학교수업에 실제 활용 가능한 수업지도서, 학생용 학습지와 더불어 동영상, 애니메이션, 사진, 삽화 등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가 담겨있는 멀티미디어 교안을 함께 제공하여 선생님들이 별도의 사전 준비 없이 손쉽게 금융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투교협은 우선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운영 중인 ‘금융교육 협력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한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교안은 투교협 홈페이지(www.kcie.or.kr)에서 교부 신청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