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 왕벚나무 9천여그루가 추가로 심어진다. 15일 경주시에 따르면 2010년까지 사업비 13억3천만원을 들여 보문관광단지와 인근 명활산성 주변, 국도변 등에 왕벚나무 9천여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3월 명활산성 일원에 왕벚나무 520여그루를 심은데 이어 오는 20일부터 보문관광단지 주변과 명활산성 일원에 왕벚나무 400그루를 심고 내년부터 2년동안은 이들 지역에 8천그루를 추가로 식재한다. 또 국도4호선 효현교~영천 경계까지의 도로변에도 왕벚나무 1천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경주에는 현재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해 장군로, 대릉원, 문무로, 반월성 등에 2만3천여그루의 벚나무가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