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이 국가시책사업으로 시행하는 2008년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에 대구대학교와 공동으로 공모에 참여 지난달 8일 대구대학교가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33개 사업계획서가 접수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평가를 통해 7개 대학을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선정 되였으며 대구 경북 강원 권역에서는 대구대학교가 선정돼 경산시는 대구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해 파트너십을 형성해 공동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재영 교육체육과장은“이번사업은 12개 대학이 입지하고 있는 대학도시 경산에 걸맞아 지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양 기관이 보유한 행정력과 전문 인력의 기반시설을 활용한 평생학습 환경 조성과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학령기 대학생을 위한 정규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성인학습자의 평생학습 활성화와 개방적이고 탄력성 있는 체제로 변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취미나 여가 활용의 학습보다는 명시적인 목표지향형 학습 동기를 가진 학습자를 대상으로 해 내달 4일부터 다음해 1월까지 13주간 마을평생학습리더양성과정과 실버라이프과정을 운영하며 학습 비는 전액 무료라고 밝혔다.
마을평생학습리더양성과정은 주민자치위원와 부녀회 등 전 시민 대상으로 35명을 모집하며 실버라이프과정은 1958년 이전 출생자 또는 만 50세 이상인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강생모집은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이며 문의는 경산시 교육체육과 평생학습담당(053-810-6087,6032)으로 하면 된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