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05년부터 3년동안 부당하게 지급된 쌀 직불금이 1만4천900여건에 5억4천60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에 지급한 전체 직불금 5천86억원의 0.1% 수준이다. 부당하게 직불금을 수령한 유형은 경지 정리에 따른 지적 불일치, 면적 초과 등이 대부분인 가운데 실제로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 직불금을 받은 경우도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2월부터 부당하게 지급한 직불금 회수에 나섰으나 지금까지 받아낸 금액은 5천700여만에 그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시ㆍ군과 함께 부당하게 지급된 직불금을 하루빨리 회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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