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환경부에서 실시한 2008년도 천연가스자동차(CNG)보급 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16일 부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천연가스 자동차 워크숍행사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2007년 1월부터 2008년 6월까지 천연가스자동차 보급과 충전소 설치 실적, 보급활성화 노력, 조례 제정과 예산운용 적정성 등의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북은 면적이 넓고, 안동과 영주, 상주 등 천연가스배관망이 설치되지 않는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천연가스자동차 보급계획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포항과 경주, 구미, 김천, 경산, 고령군에 사업비 74억원을 들여 317대의 천연가스 자동차를 보급하고 포항과 경주, 경산 구미시 등 4곳에 충전소를 설치했다. 도는 경유 버스 1대가 소형 승용차 약 50대분의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있으나 천연가스 버스는 매연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경유버스에 비해 질소산화물과 오존 영향물질이 56%이상 저감되는 등 대기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성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대기오염 저감과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건강 보호를 위한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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