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시내일원에서 18일 영주인물 거리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날 퍼포먼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2008 영주선비문화축제의 행사 중 하나로 영주선비문화축제의 의미와 특성을 드러내는 가장 주요한 행사로 기획됐다. 영주인물 거리퍼포먼스는 가흥1동‘제민루길’신영주교회 앞에서부터 세무서사거리, 우체국 앞을 지나 구성오거리를 경유해 기독병원과 영일건널목을 건너 종착지인 서천둔치 행사장까지 2km 정도의 구간동안 진행됐다. 역사적, 설화적 인물 퍼포먼스 아티스트들이 거리를 행진해 관광객과 함께 어울리는 스트리트 퍼포먼스를 연출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영주의 대표적인 역사인물로 구성된 역사인물단, 선비군상행렬단, 초청행렬단, 순흥초군청, 이색선비단, 순흥도호부사 행차, 읍면동 농악단, 읍면동 주민, 그리고 농협선비단 등 총 30개 행렬단으로 전체 2,300여명이 참여했다.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으로 알려진 영주지역의 대표적인 역사적 인물로 행렬단을 구성해 거리 행진을 진행 하는 한편 축제기간 중 18일을‘한복 입는 날’로 정해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선비문화 축제에 의미를 더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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