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도내 민간단체가 주관하는‘행복경북 웰빙봉사단’발대식과‘봉사한마당’행사가 지역주민 1,000여명과 봉사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민회관 내외에서 열렸다. 경북도 김영일 정부비서와 도의원, 권영택 영양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경북도 의사회 외 12개 민간단체 및 협회가 참석한 가운데‘행복경북 웰빙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봉사단체로서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행복경북 웰빙봉사단’에는 보건의료, 사회복지, 여성단체, 위생, 기능예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어 각 직능 단체별 산발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지역사회봉사가 이뤄 질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펼쳐진‘웰빙 봉사한마당’에서는 내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안과, 치과, 한방 등 의료봉사와 건강검진, 이동목욕 및 세탁, 보장구 수리, 장수사진촬영, 의류수선, 미용, 웰빙음식,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의료봉사에서는 진료를 통해 발견된 환자에 대해 정밀검진과 시술을 연계하며, 치과의사회는 어려운 환자에 대한 무료틀니 제공과 평생 치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복지관에서는 이동목욕차량(3대)와 이동세탁차량(3대)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방문하여 목욕, 세탁,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청직원들이 모은 물품으로 운영하는 행복나눔바자회(1000원정도 염가판매)의 수익금은 전액 영양지역 복지시설과 소년소녀 가정에 지원한다. ‘웰빙봉사 한마당’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각 단체별 봉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양군관계자는“지역의 취약한 의료 실정을 감안하여 주민들의 의료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와 같은 봉사활동 행사를 계속적으로 유치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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