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자활한마당 행사가 경북도와 한국지역자활센터 경북지부(지부장 최유호) 주최로 소속 20개 지역자활사업 참여자, 실무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지역자활센터는 일할 기회를 찾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이 자활자립의 이상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각종 교육을 통한 기술능력 향상과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이나 개인 및 공동체 창업 등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주거환경개선, 가사간병, 도시락, 청소, 영농사업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는 저소득층 자활자립 참여 유공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영천지역자활센터 황경희 등 13명이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김영일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일터에서 땀을 흘리는 도민 모두가 잘사는 경북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했다. 장우혁 영천시 부시장은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모두 잊고 서로의 화합의 정을 나누는 날이 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전원생활박람회와 운주산 승마장에서 개최되는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에 많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하며 영천시 방문을 11만 시민과 더불어 환영했다. 자활 한마당 2부 행사에서는 각종 경기진행, 노래자랑 및 기관별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참여자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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