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에게 취업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일하고 싶어요! 2008 경주일자리나누기 채용 박람회’가 23일 오전 10시 황성공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주시·경북도와 대구지방노동청포항지청이 주최하고 지역6개 민·관·언(경주시직업전문학교협의회, 경주신문사, 경주취업지원센터, 경주주민생활지원서비스민관협의체, 주)코잡, 경북지역대 학졸업준비위원연합회)단체가 협약하여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16개 구인업체에서 총 1,468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와 경주고용지원센터, 경주시직업전문학교협의회, 경주취업지원센터, 경주 관내 대학졸업 준비위원회 간부 및 임원 등 50여명은 21일 오전10시부터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경주역-아래시장사거리-대구로타리를 가두하면서 시민들에 홍보전단을 나누어주는 등 취업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람회 행사장은 채용관·홍보관·부대행사관 등 80여개 부스가 설치·운영되며 참가 업체들로는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장과 신월성 1·2호기 발전소 건설 인력구인업체들이 대거 참가하여 사무·관리·일반노무직 등을 뽑으며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주), 지멘스(주), (주)승보 오토모티브 등 지역의 건실한 중소 제조업체 등도 참가하여 사무·생산직을 뽑을 뿐만 아니라 경주보문단지에서 운영하는 호텔 및 숙박업소와 경주사립어린이집연합회 회원사들도 관리 및 보육교사 등을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의 부대행사로는 기업의 채용정보와 채용된 인력의 운영 및 승진·승급에 대한 사항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UCC와 취업의욕을 높이고자 “연예인 초청(조영구) 취업 특강”이 이뤄진다.
특히, 오프라인 박람회와 더불어 10월7일부터 10월28까지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열려 박람회장을 찾지 못하는 구직자들에게 채용기회와 취업정보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