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현재 채무상환비비율이 15.17%로 전국1위,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43.69%로 전국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위원회 김유정 의원(민주당)에게 행안부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방채무의 건정성 판단 기준이 되는 '예산대비채무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로 예산대비 채무가 43.69%를 차지했다.
이어 부산이 37.93%로 2위를 차지했으며 광주가 33.88%, 울산이 28.85%, 인천이 26.9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무상환비비율'도 대구가 15.17%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12.34%로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광주가 10.31%, 대전이 8.97%, 강원이 8.26% 순으로 나타났다.
김유정 의원은 "지방채무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가치가 폭락할 경우 자치단체의 세입이 크게 줄어 들 수 있기 때문에 자치단체의 상환능력을 세입규모에 맞게 적정 관리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채무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