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상주시 모동면 포도가 고랭지의 일교차로 인하여 당도가 높고 향이 특이하여 대미 수출길에 오른다.
상주시 모동면 백화명산포도영농조합법인 흙살림 작목반(대표 서재덕)에서는 20일 서상주농협 공동선별장에서 이정백 상주시장 및 작목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미국수출 선적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미국시장개척에 나섰다.
수출업무를 대행하는 서상주농협에서는 올해 들어 이번에 수출하는 4t 외에 이미 6t을 하와이와 인도네시아에 수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약 5t을 미국으로 수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해외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농무성 검역관의 엄격한 검역조건하에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 포도를 현대화된 서상주농협 공동선별장에서 엄선 후 선적되는 백화포도는 품질 및 신선도에서 타 지역의 추종을 불허하며 앞으로 미국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