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의회(의장 이진구)는 22일 오전 10시30분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정기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백상승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들과 시의회 의원들은 MBC '선덕여왕' 제작유치에 관한 안건과 ‘경주시립박대성미술관’ 건립계획, 방폐장 유치지역 전기·수도·TV수신료 지원계획 등의 안건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MBC가 제작을 맡을 ‘선덕여왕’ 역사드라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으며 특히 ‘경주시립박대성미술관’ 건립에 관한 질의가 중점으로 이뤄졌다. 경주시립박대성미술관은 11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경주엑스포공원 내 6천611㎡ 부지에 지상 2층, 지하1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미술관 상설전시실에는 박화백의 작품 및 수집소장품 500여점이 전시되고 기획전시실은 지역예술 행사 및 예술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설립에 관한 건에 대해서 현재 한수원 본사 이전이 완료되는 시기까지 경기도에 두기로 한 임시사무실을 경주로 옮겨올 것이 건의됐다. 전기·수도·TV수신료 지원계획은 당초 2010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실질적 경주 다수시민들의 혜택이 현재 부족한 점에 따라 내년부터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선덕여왕’ 역사드라마 방영에 맞춰 내년 5월부터 대릉원에서 안압지까지 이어지는 ‘선덕여왕 행차 재현’에 대한 질의와 (재)경주문화관광축제조직위 설립에 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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