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3호선 공사가 본격화 된다.
특히 시는 도시철도 3호선 공사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참가업체 비율을 40%로 높여 공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철도 3호선은 대구북구 동호동에서 수성구 범물동 구간 23.95km, 정거장 30개소와 차량기지 및 주박기지 각 1개소로 총사업비 1조3370원이 투입된다.
내년 6월 착공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국내 최초 신공법 신기술 적용 및 선진 외국 기술도입을 위해 전 공구 대안입찰로 발주 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구간을 8개로 분할 전 구간 동시 공사를 추진해 지역의 많은 업체 참여 유도와 상대적으로 규모가 영세한 지역 건설업체가 주관사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도시건설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조달청 국제입찰을 통해 전동차 84량과 신호설비 분기기 11조를 일본 히타치사와 3031억원에 계약 체결 해 2009년 설계를 시작으로 2010년 차량제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