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21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8년도 3분기까지 211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총자산순이익율(ROA)과 자기자본순이익율(ROE)은 연간 환산 기준으로 1.1%와 19.2%로 은행권 최상위수준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정이하 여신비율과 연체비율도 각각 0.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면에서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5.6%증가한 28조8606억 원을 기록했고 총수신 20조8860억 원과 총대출 17조134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15.7% 증가해 당초 계획대로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세계 500대 은행 브랜드 가치에서 284위에 선정되는 등 진정한 우량은행으로 로하스경영대상 및 2008년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대상 수상 등 우수한 재무실적과 함께 환경, 윤리,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글로벌 금융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가계에 총 1조6000여 억 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지역 중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김병태 부행장은 "이와 같은 경영성과는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한 가운데서도 영업력 강화와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총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으며, 생산성 가치혁신으로 판관비도 현저히 개선돼 2% 증가에 그치는 등 수익과 비용부문 관리가 순조롭게 이뤄지는 등 은행의 기본체력이 강화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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