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계획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지역혁신센터(RIC)와 지역 중소기업이 ‘RIC 혁신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다.
경북도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혁신네트워크 워크숍에서 경북대 등 10개대학 15개 지역혁신센터(RIC)와 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 대구경북연합회 6개 산업별협의회 소속 지역 중소기업이 ‘RIC 혁신네트워크 협약’을 23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도 등 워크숍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으로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실질적인 종합지원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지역 혁신네트워크사업 참여 기관은 3개대학 5곳으로 경북대 첨단디스플레이제조공정 및 장비연구소와 계명대전통미생물자원개발 및 산업화연구센터, 예측설계기반 전자화자동차부품센터, 저공해자동차부품기술개발센터, 영진전문대 High-speed초정밀금형센터 등이다.
경북지역은 영남대 무선멀티미디어시스템핵심기반기술센터, 대경태양전지/모듈소재공정센터와 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센터, 대구가톨릭대 자동차부품디지털설계생산연구센터, 해양바이오산업연구센터, 위덕대 친환경전기에너지설비 및 부품소재지역혁신센터, 경일대 자동차부품시험지역혁신센터, 포항공대 금속재료센터, 경북대 상주캠퍼스 생물농업 및 기능성생물소재기술혁신센터, 대구대 농산물 저장.가공 및 산업화연구센터 등 7개 대학 10곳의 RIC가 구성돼 있다.
도는 지역혁신센터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1만개 기업지원, R&D 과제 수행, 장비구축 및 공동활용 등 지역 기업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혁신센터(RIC-Regional Innovation Center)는 대학이 기업활용도가 높은 고가의 장비를 구축해 기술개발과 지도 이전, 사업화, 마케팅, 창업지원 등을 지원하는 종합서비스시스템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