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최병국)는 올해 다문화 원년을 맞아 28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외국인유학생, 근로자, 결혼이주여성을 초청 ‘제1회 다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며느리들의 노래, 베트남에서 한국문화를 배우러온 웬반히옙학생이 베트남의 전통오페라를 선보이고,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악기인 탄부우울 연주, 중국유학생의 다이나믹한 댄스와 중국 전통춤인 태족무도 선보인다.
또한 세계민속공예품전시, 시립합창단의 축하무대, 한국전통무용, 밸리댄스, 섹스폰 연주, 경산경찰서의 외국인주민 인권 및 법률상담, 건강검진, 한국음식시식 등 다양한 공연행사와 부대행사도 열린다.
최병국 경산시장은 “멀리 고국에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낯선 땅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외국인주민들에게 고국을 그리워하는 향수를 달래며 다양한 우리문화 체험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역동적 경산건설의 동반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평온하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다문화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