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대학 내에 `태양전지/모듈 소재공정 RIC(지역혁신센터)' 개소식을 갖고 태양광에너지 산업단지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영남대는 27일 오후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대구시ㆍ경북도, 지식경제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RIC개소식을 갖는다.
이어 영남대는 향후 10년간 국비 70억원을 포함해 모두 166억원을 투입해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영남대 창업보육센터를 연계한 창업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기업들의 연구개발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영남대는 이를 통해 RIC 반경 20㎞ 이내에 15개 참여기업과 60여개 협력기업이 집적된 태양전지/모듈 관련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구미의 IT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대학 관계자는 "영남대 RIC는 단순한 연구기능에만 그치지 않고 기업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줌으로써 세계적 태양에너지 전문기업을 육성하는데 일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