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로 한풀 꺾인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한 경품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신형 자동차에서부터 1억 원대 오피스텔까지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현대백화점은 골프의류 가스텔바쟉 구입고객에게 경품 응모를 받아 5명에게 브랜드 상품권 300만 원(1명), 브랜드 상품권 100만 원(1명), 브랜드 상품권 30만 원(3명)을 증정한다.
현대홈쇼핑은 방송 개국 7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방송 7주년 메가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H몰을 통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1명에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쿠페를 준다.
15~21일까지 ‘사은품 퍼레이드’를 통해 15만 원 이상 구매한 모든 구매고객에게 도브 선물세트, 김치통, 적립금 1만 원 등을 증정한다. H몰에서 고객이 직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롯데닷컴은 다음달 31일까지 롯데의 포인트서비스인 롯데멤버스의 3주년을 맞아 롯데멤버스 신규 가입한 1명을 뽑아 1억 원 상당의 오피스텔(39.6696㎡ 12평형)을 제공한다.
또 롯데닷컴 내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롯데백화점, 마트 등 롯데계열사 매장에서 행운권을 응모하면 30명을 추첨해 GM대우의 라세티 프리미어(1600만 원 상당)를 준다.
신세계 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 중 1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00만 원,2등(1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0만 원 등 총 30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을 준다. 미국 패션 브랜드 갭은 기아자동차와 제휴,14~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갭 매장 고객을 추첨해 '쏘울 2U' 고급형 1대(1670만 원 상당)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