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각 점포 남성의류 매장에서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웜비즈 특별전'을 열고 카디건, 캐시미어 정장, 패딩, 점퍼 등 겨울철 의류 2만 벌을 20~30% 할인해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가게 헌옷 기증 코너'를 마련해 겨울쇼핑에 나선 고객들이 환경보호와 이웃사랑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매장에 마련된 헌옷 접수코너에 점퍼, 코트, 스웨터 등 겨울 헌옷(양말, 속옷, 폐기의류 등 비의류 제외)을 기증하는 고객들에겐 별도의 '아름다운 쿠폰'을 나눠주며 이 쿠폰은 맨스타, 갤럭시, 지방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등 정장 브랜드에서 웜비즈 의류 구매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맨스타, 갤럭시의 경우 20만·40만·60만 원 구매시 각각 1만·2만·3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나머지 브랜드들도 머플러, 모자, 타이, 셔츠, 벨트 등 구매고객 대상 사은품을 나눠준다. 이번 헌옷 리싸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접수 예상되는 헌옷은 약 1000벌 규모며 이 옷들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선별된 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에서 다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겨울철을 앞두고 내 몸뿐만 아니라 이웃도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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