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길어진 밤 시간의 영향으로 겨울철 야식 매출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21일 롯데슈퍼에 따르면 겨울철 야식의 대표 품목인 호빵의 매출을 분석해본 결과 지난 11일부터 17까지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고구마 매출도 전주 대비 20%, 즉석식품은 13%, 만두는 7% 가량 높아졌다.
이에 롯데슈퍼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야식 별미 상품들을 저렴하게 기획, 판매한다. 호빵(3입)을 정상가 대비 20%가량 저렴한 990원에, 와이즐렉 세이브 물만두(350g)를 2개에 3980원에 제공한다. 후라이드 치킨(마리)은 7800원에, 찹쌀 도너츠(5개)를 2000원에, 모듬 김밥 스페셜(팩)은 4980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야식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먹거리에 대한 염려로 찹쌀 도너츠, 김밥 등 국내산 제품 먹거리가 인기”라고 말했다.
롯데슈퍼에서는 금액에 상관없는 무료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저녁시간에 출출한 배를 달래줄 간식을 미리 주문하면 따뜻한 집에서 편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