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는 24일 오전 21개 회원사 은행장들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신동규 전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제10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 신임 회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웨일즈대학 대학원에서 금융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지난 30여 년 간 경제관료로 일하며 재무부 자본시장과장,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 주미 대사관 재정경제참사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퇴임후에는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 교수 및 법무법인 율촌의 상임고문 등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