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 제품은 나이가 많을수록 선호하고 소득이 높을수록 구매빈도가 높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대부분의 주부들이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지만 가격부담 때문에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친환경유기농 전문매장을 운영하는 ‘신시’가 친환경 유기농 소비자 반응 조사를 실사한 결과에 따르면 친환경 유기농제품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기농 제품이 국민건강증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매우 도움을 준다 6.0% ▲도움을 주는 편이다 64.2%로 응답자의 70.2%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보통이다 25.6% ▲별로 도움을 주지 않는 편이다 4.2%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0%로 응답자의 대다수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이 국민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친환경 유기농 제품 구매경험자 중 매주 구매자는 ▲20대 10.5% ▲20대 13.6% ▲40대 16.9% ▲40대 20.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주 구매자의 가구 소득별로 보면 ▲299만 원 이하 8.6% ▲300~399만 원 13.1% ▲400~499만 원 14.7% ▲500만 원 이상에선 22.5%가 매주 구매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매경험자 중 매월 2회 이상 구매자는 ▲20대 38.6% ▲30대 50.4% ▲40대 53.7% ▲50대 56.9%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매 경험자의 매월 2회 이상 소득별 구매빈도를 보면 ▲299만 원 이하 34.4% ▲300~399만 원 50.5% ▲400~499 만원 47.3% ▲500만 원 이상은 64.8%로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여론조사는 결과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 구매경험자 가운데 연령과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구매빈도가 높은 것으로 친환경 유기농 제품 이용에 있어 연령이 높아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계층에서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제품의 구매장소는 ▲대형마트/수퍼 49.3% ▲친환경 유기농 제품 전문매장 31.1% ▲백화점 1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경우 66.7%가 대형마트/수퍼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매장소별 만족도에는 ▲백화점 66.4% ▲전문매장 62.8% ▲인터넷 57.5%▲대형마트/수퍼 51.7% 순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친환경 유기농 제품에 대한 만족도에선 ▲만족한다 64% ▲보통이다 33.4% ▲불만족이다 2.6%이며, 불만족의 2.6%를 분석하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쉽게 먹을 수 없어 40% ▲정말 유기농인지 믿을 수 없어서 30%이며 만족 이유는 ▲유기농이라 하니까 믿고 구입할 수 있기 때문 28.6% ▲맛도 다른 것에 비해 좋아서 16.3% ▲건강에 좀 더 좋을 것 같아 13.9%로 순이다. 친환경 유기농 제품 비구매 이유에 대해서는 ▲가격이 비싸다 53.8%로 가장 높았으며 ▲손쉽게 구입할 수 없다 23.9% ▲제품에 대한 신뢰가 없다 16.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은 ▲20대 47.8% ▲30대 51.1% ▲40대 58.8% ▲50대 60.0%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향후 친환경 유기농 제품에 대한 의향 질문에는 ▲구매의향이 있음 54.7% ▲구매의향 보통이다 33.3% ▲구매의향 없음 7.7%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매의향을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80.0%로 가장 높으며 40대가 44.1%로 가장 낮으며, ▲20대 60.9% ▲30대 51.1% ▲40대 44.1% 순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유기농 제품의 정보습득 경로를 보면 지인추천 5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인터넷 47.5% ▲TV/라디오 20.4% ▲홈쇼핑 7.0% ▲기타 7.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 리서치에 최근 의뢰해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0~50대 주부 500명을 상대로 ‘친환경 유기농 소비자반응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3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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