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저축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사명변경 기념 W장학적금을 발매한다. 이 상품은 통장개설 시 자녀가 희망대학을 지정하고 해당 대학에 입학 시 특별우대금리 3%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가입 기간은 최소 3년에서 10년으로 대학입학시점이 상품의 만기가 된다. 따라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주요 가입대상이다. 적금이율은 최초 3년간 8%가 적용되고 이후 매 3년 단위로 3년제 정기적금의 고시금리가 적용된다.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 시 추가로 특별금리 3%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30만 원씩 10년을 불입한 경우 희망대학에 합격한다면 약정 이율 외에 별도로 544만5000원의 장학금을 받게 되는 것. 추홍연 W저축은행 부행장은 “대학 등록금 1000만 원 시대에 학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장학적금을 발매하게 됐다"며 "자녀들이 통장에 인쇄된 희망대학을 보고 학습의지를 북돋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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