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12일 도청강당에서 중소기업지원관련 유관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중소기업대상 시상과 경북프라이드 상품 선정 기업에 대한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수상업체 선정은 시군, 상공회의소,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29개 업체를 추천받아 서류심사를 통과한 18개 업체에 대해 도,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표준협회, 한국생산성본부 합동 현지실사를 거쳐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수상업체를 선정했다.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는 영예의 종합대상에 제일테크노스, 부문별로 경영부문 에스피엘, 기술부문 하나, 여성부문 토리식품, 벤처부문 코리아스타텍 등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리엔캄파니, 피엔티, 하나문화사, 대구정밀, 장원테크 등 5개업체가 수상했다.
‘경북프라이드 상품’육성사업은 경북도가 지역중소기업 우수제품을 경북프라이드 상품으로 선정해 글로벌시장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지난해 10개 상품 선정에 이어 올해도 메가젠임플란트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 등 7개 상품이 선정됐다.
경북프라이드 상품 선정은 지역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우수제품 20개 상품을 신청접수 받아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상품에 대해 道, 중소기업진흥 공단, 한국표준협회 등과 합동 현지심사를 거쳐 경북프라이드 상품 선정 위원회에서 메가젠임플란트의 치과용 임플란트 시스템, 동우브레이크의 브레이크패드, 슈 어셈블리, 태창공업 자동차 휠, 맥섬석GM의 의료형 온열치료기, 대화산기의 슬리팅라인과 시어링라인, 에이치앤지의 초절수형 변기 토디 3.3, 벡셀의 일차전지 및 축전지 등 7개 상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