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병화)는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정도에 따라 보험금을 15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16일 경북농협에 따르면 봄동상해와 우박 등 자연재해로 인해 경북지역 농가에 지급되는 보험금은 3425농가 173억원으로 이는 순수 농가부담보험료 68억여원의 2.5배, 총보험료 285억원의 60.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지급되는 농작물재해보험금은 전국의 248억원 대비 69.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서 경북지역 농업인들이 보험금 혜택의 수혜를 많이 입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올해 경북지역은 농작물재해보험에 1만4652호의 농가가 가입해 가입금액 3980억원 및 보험료 285억원을 수납한 바 있다. 경북농협 서문교 차장은“농업인에게 실익을 주기 위해 시작된 재해보험금 지급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의 재생산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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