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경북대학교를 비롯해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등 3개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2009년도 포항시 향토생활관 입사 희망학생을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학생 수는 학교별로 30명으로 총 90명이다. 신청자격은 각 대학교 학생으로 포항시에 본인이나 보호자가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으로 접수기간은 재학생은 이달 8일부터 20일까지이다. 신입생은 합격자 발표가 있은 후인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입사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 시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지방세과세증명서 초 중 고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와 해당자에 한해 기타증빙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이들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포항시는 직접 선발권을 확보한 90명에 대해 향토생활관 입사생 선발기준에 따라 2월 중 입사생선발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최종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은 1년간 기숙할 수 있으며 생활관비용은 대략 학기당 100만원 정도로 주변 원룸이나 하숙의 경우보다 절반 정도로 비용이 저렴해 해마다 경쟁이 높아지는 실정으로 지난해는 최종 경쟁률이 3:1 정도였다. 포항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지역출신 학생의 안정적인 학사활동을 간접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지역대학의 향토생활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출연해 많은 학생이 입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점진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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