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KTX 구미 산단역 신설 등 구미역 정차’ 추진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충섭 김천시장(사진)이 양도시간 상생방안을 한 일간지 기고문을 통해 밝혔다.구미시와 구미경제계,구미정치권은 대구 취수원 이전으로 KTX 구미산단역 신설과 기존 구미역 정차 등을 윤석열 당선자 공약으로 제시하며 추진해 왔다.이처럼 이 문제로 구미 정치권이 찬반입장 표명으로 시끄러운 상태에도 김시장은 그간 침묵으로 일관하다 이번 기고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김 시장은 “KTX 구미역 정차와 KTX 5산 단역 신설의 실현 여부 타당성 검토는 구미 지역의 재도약과 경제부흥을 이끌 수 있는 선행 사업으로 추진돼야 하지만 이는 국가 교통망의 근간이 되는 광역교통의 체계를 바꾸는 것으로 정부의 장기적인 계획으로 이런 계획은 현재 수행 중인 철도 인프라 구축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이 아닌 구미시의 일방적인 입장만 고려한 것으로 불합리함”도 지적했다.또한, “구미시 등 정치권의 이런 움직임에 김천시가 마치 지역 이기주의 논리로 반대를 할 것이란 언급도 있어 안타깝다며, 지역 이기주의를 떠나 구미, 김천 양도 시간 상생 해법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구미지역 KTX 정차 시도는 이번은 물론 지난 수년간 꾸준히 제기된 상황으로 그때마다 타당성 부족으로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런 상태에도 구미시는 KTX의 구미역 정차 방안을 꾸준히 제기해 왔지만 현재 실현된것은 물론 향후 실현여부도 불투명한 입장이라고 밝혔다.구미시는 KTX의 구미역 정차 방안으로 경부고속철도에서 남부내륙철도로 연결하기 위해 김천 보수기지에서 김천역으로 진입하는 KTX 열차의 일부를 김천역~구미역~동대구역의 기존 경부선을 이용한 후 다시 KTX 선로로 진입 시켜 부산까지 운행하는 안을 내비쳤다.특히, 이 방안은 경부고속철도 개통 전 2007년에서 2010년까지 경부선 선로를 따라 운행하다가 다시 경부고속철도로 진입 시켜 운행하였던 사례로 구미역 평균 이용객 감안시 경제성과 타당성이 매우 부족한 적자 노선으로 코레일도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했다.또 다른 방안은 “구미산단과 가까운 칠곡군 약목면에 KTX 역을 신설하고 구미산업단지까지 도로를 확장 정비해 접근성 제고 방안으로 이 안 역시 국가 철도공단의 철도역 간 적정 이격거리(57.1㎞)고려 시 상행선 쪽 김천(구미)역과 16㎞, 하행선 쪽 서대구역과 불과 28㎞ 로 광역교통망 체계의 근간을 훼손시킬 소지는 물론 도로확장등 진입도로 공사시 막대한 예산도 소요돼 경제적 효율성도 떨어 진단느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밝혔다.이에 김 시장은 구미산업단지 활성화 차원의 KTX 구미역 정차 대체 상생 방안 모색방안으로 대구광역철도 활용 방안을 주장했다.대구광역권 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2023년 구미~대구~경산 구간에 개통할 예정으로 김천역까지 연장 확정시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되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어 KTX 구미역 정차 대안책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 철도는 구미역에서 15분 밖에 안 걸려 김천역 도착 시 곧바로 서울, 수서, 거제 등으로 가는 KTX를 환승 할수 있는편리성과 서울 강북구 수유역에서 30분 정도 전철 이용시 서울역에서 KTX에 바로 타 부산, 광주로 가는 것과 구미역에서 15분 정도 광역철도 이용으로 김천역에서 서울, 수서, 거제를 가는 것이 과연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했다.한편 김 시장은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광역철도와 KTX 김천(구미)역과의 직결 선을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광역철도가 지나가는 농소면 신촌리 부근에서 김천(구미)역까지 2㎞ 구간에 별도의 선로 개설 시 김천역은 물론 김천(구미)역 이용 시 접근성도 크게 향상돼 효율적 광역철도망 활용성으로 김천시와 구미시가 함께 고민해 봐야 한다며, 구미,김천 양도시간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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