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혁 무소속 경산시장 시민 후보가 지난 23일 경산 자인 전통시장을 찾아가 집중유세를 펼쳤다.이번 유세에는 김성준, 김일부, 안국중, 정재학, 황상조 등 시민협의체 예비 후보들이 지지연설을 펼쳐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황상조, 김일부, 정재학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가 이번 공천 과정의 불공정성을 성토하면서 지역의 머슴이어야 할 국회의원이 상전 노릇을 하는 작금의 사태를 반드시 오세혁 후보 선출로 심판해야 한다고 외쳤다. 또, 황상조 예비후보는 ‘지방선거는 시민이 주인임을 증명하는 일인 만큼 모든 시민들이 마음껏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축제의 기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김성준 예비 후보는 어깨띠를 메고 지지자들이 오가는 곳에서 ‘윤두현 국회의원 퇴출을 위한 10만인 서명 운동’을 전개하는 모습도 보였다. 지지자들은 “지역 국회의원 한 사람이 이렇게 경산 민심을 파헤쳐 놓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 우리는 확실히 결집해서 뭔가를 보여 주겠다” 고 입을 모았다. 오 후보는 자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얼마나 힘드셨냐“ 고 운을 뗀 뒤 ”제가 시장이 되면 자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곧바로 예산을 투입할 것“ 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노인복지관의 조기완공 등 자인지역을 위한 공약 외에도 남산, 용성 지역에 대한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이 자리에는 무소속 노구갑 시의원 후보와 무소속 김윤원 도의원 후보가 유세차를 동원해 함께 유세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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