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가 2022년 도시재생 경제활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동촌 백년마을 스마트웰빙 농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534개 도시재생 대상지 중 지역특화 및 상권 활성화의 우수사례를 광역예선과 중앙선정을 거쳤다.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은 지난 2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2022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진행됐다.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인동촌 스마트 웰빙농장`은 건강나눔센터, 스마트 공공임대 주택과 함께 인동촌 도시재생 사업의 핵심거점으로 하우스형 특수작물 재배시설로 하루 24시간 재배가 가능한 수경재배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마을 텃밭의 계절적 시기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관리주체의 부재로 인한 쓰레기 투기 등 행정적 현안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정책측면에서 최근 농업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분야에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보급정책이 지속적으로 확산추세에 있고 도시문제의 하나인 공·폐가의 활용 및 정비차원에서도 도시농업을 통한 수익 및 지역경제 창출, 공·폐가 활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인동촌 스마트 웰빙농장은 향후 웰빙먹거리의 확산과 샐러드 시장의 성장에 맞춰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함께 지역 경제창출의 우수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올해 말 완공예정인 인동촌 건강나눔센터의 건강카페, 공유부엌 및 다이닝룸 등의 시설과 연계한 시그니처 웰빙식품의 상품 개발과 다변화를 통해 서구형 도시재생 사업의 특화모델을 발굴하고 마을관리협동조합의 매출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및 도시재생 사업의 선순환 시스템을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충희 인동촌 백년마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경영 및 회계분야 역량강화, 판로확대 및 상품다변화 등 후속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체감형 사업들을 추진해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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