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형 미래 스마트농업 조성과 함께 도농상생 플랫폼 구축에 따른 포항 농업 브랜드의 글로벌 명품화를 위한 혁신속도를 낸다.포항시는 ▲미래 성장 농산업 육성 및 스마트 농업 실현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지원 ▲ 청년농업인 육성 ▲도농상생, 포항 창조농촌 실현으로 살고싶은 포항만들기 ▲기후변화 위기대응 사업 추진 ▲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농촌공간정비사업 총력 집중 ▲농특산물 수출전문단지 조성 및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업 농촌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급변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포항 농업의 혁신성장이 필요한 시대에 맞춰 융복합된 농업·농촌을 구현하고 기후 변화 대응과 소비 패턴변화에 맞는 농업생산 체계 구축으로 농업·농촌의 자립과 지속적 성장 및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 성장 농산업 육성 및 스마트 농업 실현   포항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미래농업 푸드테크(Food Tech),육성의 일환으로 지역 맞춤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농업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상기후 현상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미래형 스마트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노동집약 농업에서 탈피한 고소득 스마트농업 육성을 통해 청년농업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자 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2세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첨단기술간 융합을 통한 3세대 스마트팜으로 나아가기 위해 올 4월‘포항型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계획 및 타당성 연구 용역을 마무리한다. 이에 따라 ‘포항型 스마트팜 단지조성’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 및 주요시설, 조직구성 계획,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한 지원사업 구축 등 전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해 하반기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건의 할 예정이다. 부지 규모 8ha, 건물 4,000㎡의 연구용 스마트팜, 기업용 스마트팜 등 시설을 계획하며, 총사업비는 약 400억 원으로 조성하고자 한다. 용역 결과를 통한 단지 조성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농산업 단지 육성 기반을 마련해 스마트농업 확산 및 고도화를 통한 농업 혁신의 가속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수직농장 보급으로 농업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수직농장은 작은 공간에서도 외부환경에 독립적으로 효율적인 농작물 생산이 가능하며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작물의 생육 환경을 최적화하고, 물과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현대적인 농업 방식을 실현한다. 또한 식량 안정성 확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수직농장은 혁신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포항시는 지난해 ‘소규모 수직농장 모델 보급 시범사업’ 으로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수직농장 모델 설치비용(총사업비 5천만 원, 30㎡)을 1개소 지원했다. 이를 통해 설치된 수직농장에서는 엽채류 20여종(버터헤드, 케일 등)이 연간 2.5톤이 생산되며 이는 스마트 시설하우스 기준 동일 면적 대비 2배 수준이다. 올해에는 수직농장 관련 사업을 2개소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그 중 1개소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지역특화시범사업 공모 신청 및 선정으로 ‘밀폐형 수직농장 활용 딸기 순수수경 재배시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위 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5천(도비)을 투자해 흥해읍에 순수 수경 딸기 신규 재배사(66㎡)를 보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기술 확보 및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포항시는 수직농장 보급을 통해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를 성립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지원 농업과 농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 및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농어민수당 지원(상·하반기 각 포항사랑카드 30만 원, 총 60만 원 충전), 친환경농업직불금·친환경지속직불금 및 무농약지속직불금(ha당 50만 원 ~ 120만 원)지원과 더불어 친환경인증 전농가 생산장려금을 지원(ha당 50만 원~ 90만 원)한다. 아울러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유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들녘별 경영체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남구 대송, 장기, 호미곶과 북구 흥해, 신광, 청하 총 6개소의 명품쌀 재배단지를 지원해 300ha의 지역별 단지화로 고품질 쌀 생산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있다.농촌지역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고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고품질 쌀 생산시설 13개소 및 농기계지원사업 19종(사업비 49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작년 이상저온·우박·태풍 등 농업재해와 농자재 값 상승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비 13억 원) 및 유기질 비료지원(50억 원)을 편성해 생산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했다. 또한 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81ha),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90ha)를 시행하며, 건식제분이 가능한 가루쌀 시범 재배 및 단지를 조성해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한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쌀가루 전문 제분 시스템을 구축하는 가루쌀 생산소비모델 시범사업(국비 9억)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및 연계를 통해 생산된 가루쌀을 제분 가공 하고, 필요한 시설지원, 기술교육, 가공제품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쌀빵 등 쌀가루 제분 가공 기반 조성의 첫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그리고 논 재배에 적합한 밀과 콩 이모작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벼 단작에 비해 2배 이상의 소득을 거둘 수 있는 작부체계 도입 및 지원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국산 콩의 소비 확대와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은 국산밀 대체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 설 것이다.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사업이 2년차 고도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지방소멸을 극복할 농산업 혁신모델로 성장할 전망이다. 작년 생산기반 조성 중심으로 100ha 이상 2모작 재배에 가능한 농기계 구입등을 중점 추진했으며, 즉석 도정 판매를 위한 보리 도정기를 도입했다. 또한, 도시민 체험을 위한 체험시설 및 기자재를 설치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도시민 체험이 실시되어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사업을 통해 참여농업인에게는 배당금(2000~2500원/평)을 지급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농촌 힐링 공간 등 마을 특화자원을 발굴하고, 특구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전략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대규모 농지 2모작과 6차산업을 통해 농사만 지어도 잘살고,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이 될 모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1월 평균 한우산지 지육 1kg 가격이 1만6,315원으로 23년 대비 2.6% 하락했고, 특히 6~7개월령 송아지의 경우 암송아지는 마리당 244만7000원, 숫송아지는 마리당 345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4.3% 하락했다. 산지 한우가격 하락 요인은 사육마리수 및 도축두수 증가에 따른 공급과잉과 금리인상,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이다. 이러한 하락추세는 최소 2025년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은 (‘20년) 395원/kg에서 23년 570원/kg으로 지난 3년간 44.3% 상승해 한우 사육농가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실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한우수급 안정대책 방안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 예산 13억3천7백만 원, 사육두수 감소를 위한 암소감축 및 송아지 생산 억제에 1억8백만 원, 고급육 생산 지원에 1억8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국비 사료구매 융자금 50억 원을 확보, 농가에 지원해 한우농가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위축된 한우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포항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으로 한우고기를 지정하고, 포항축협과 협조해 할인판매를 추진하고 학교급식과 해병대 군납 활성화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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