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수어통역센터는 지난 1일 국조전에서 평생교육사업 ‘수어교실 입문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올해 1월 이례적으로 수강생이 몰리면서 센터와 국조전에서 동시 수업을 진행해 40명 교육생 중 30명의 수료생들이 배출됐다. 또한, 수료생들 중 부부, 할머니와 손녀, 엄마와 딸이 함께한 8명의 가족이 포함돼 더 의미가 컸다. 이날 수료한 가족 수강생들은 ”매 수업시간 후 가정에서 함께 복습하며 수어에 대한 즐거움으로 대화하는 시간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평생교육사업으로 진행되는 수어교실은 ▲입문 ▲기초 ▲중급 ▲회화1, 2 ▲고급1, 2 과정으로 각 3개월 총 2년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곽승호 센터장은 “이번 수료가 끝이 아니라 수어 교실 전 과정을 다 수료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약속하고, 청인과 농인이 함께 소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어교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민들은 칠곡군수어통역센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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