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지게 준비 많이 했습니다”최초, 유일, 특허, 개발, 청년기업...,㈜지성이엔지(이하 지성) 조진태(53) 대표에게서 연상되는 말들이다. ㈜지성이엔지는 늘 앞선 연구를 통한 최첨단 기술을 지역 사회는 물론, 국내외에 알리고 상용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의 근간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지성이엔지는 2011년 경주시 용강동에 설립된 업체로 CCTV설치, 네트워크 설비, 정보통신공사, 정보통신기자재, 프로그램 개발 및 유지보수, 소방종합정밀정검, 소방유지보수공사 등 이른바 전기 사업과 정보통신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 기업이다.정보통신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조 대표는 13년째 경영인으로, 전형적 엔지니어로 전국의 동종업계에서 우뚝 섰다. 동분서주하며 굴지의 기업 ‘지성’을 이끌고있는 조진태 대표를 15일 만났다.최근 지성은 새로운 기술 혁신 성과를 몇 건 더 일궈냈다. 사장된 기술인 호모그래피(Homograpy, 인간의 움직임을 매우 빠르게 잡아내는 기술이었으나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사장된 기술이었다) 기술에 욜로 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바로 ‘지성 아이(Eye)’라는 이름의 AI 프로그램을 만든 것이다.이 프로그램은 욜로 시스템(홍수나 사고에 대해 기존의 방범 카메라가 지능형으로 진화해 사람의 움직임을 미리 감지하는 기술, 정확도는 매우 높은 반면, 연산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내부에서 확인하고 감독하는 속도가 부하가 걸릴 경우 매우 버벅거리는 단점 있음)을 전격 보완해낸 프로그램이다. 이 시스템은 해당 관공서 등과 방범 카메라 등에서 군집, 쓰러짐, 배회 등을 알림으로 알려주고 범죄 상황 등도 해당 기관에 바로 전달된다. 수해로 물이 차오르는 속도 등도 예측 감지해 알려준다고 한다. 이를 ‘약 2년여 보완하고 준비했다’는 이 회사는 8월께 최종 마무리 단계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지금 가시적 1차 결과가 나와서 굉장히 흡족한 상황이다. 특허까지 나왔다. 신청 즉시 바로 인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였던 통합센터와 카메라 등에서 높은 화소로 인한 대용량의 저장성과 엄청난 하드웨어의 장착으로 인한 단점을 기존 저장 용량을 줄이는 획기적인 주요 기술을 이번에 새로 출시했다”고 했다. 이 시스템은 내년 초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또 2022년 국내 최초로 IT기술을 적용한 획기적인 문화재방범시스템인 ‘문화재 사물인터넷(IOT) 방범시스템’에도 화재 감시 시스템을 추가해 여러 군데 설치했다.   바로 ‘지성 IOT’다. 지난해 감포 감은사지 등 두 군데에 이어 올해 경주재매정 방재시설, 경주장항리사지 방재시설, 경주나정 방재시설, 경주종오정 일원에 방범 시설을 구축했다. 또 경주귀래정에는 옥외소화전 가압펌프를 설치한다. 또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인 ‘블랙아이스 검출시스템’은 세계 최초 개발로 도로결빙 시점을 미리 파악하는 검출시스템이었다. 열 영상카메라의 방사율을 이용해 도로면에 얼음이 어는 시점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관제센터로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최근 이 기술을 바탕으로 도로 위 수분의 유무와 기상데이터 등을 모두 수신해 30분 전에 미리 ‘이런 상황이면 블랙아이스가 올 것’이라고 알려주는 기술을 새로 개발해냈다” 이 기술은 내년에 바로 상용 가능하며 역시 특허 신청도 해둔 상태다. 이를 통해 대형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지성의 행보는 사회복지에도 닿았다. 경로당 어르신들의 움직임은 위험 판단의 근거로는 부족했었다. 그래서 심장 박동 등을 체크해 라이더 센서로 감지해내는 기술을 개발했는데 이를테면, ‘쓰러짐과 단순히 누워 있는 것’을 차별 감지해 알리는 것으로 평상시보다 심장박동 등의 이상을 감지해내는 것이다. 카메라와 연동해 어르신들을 비추도록 개발했고 이 역시 특허를 신청해두었다. 제품 개발까지 끝나 곧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이 시스템은 경찰서 유치장 화장실에도 적용된다. 경찰청과의 협약을 통해 수감자의 위험(자살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으로, 경로당과 같은 시스템을 구치소 유치장에도 적용된다. 획기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의 생명과 직결된 위험 요소에 미리 대비하는 시스템을 연구해낸 것이다. 지성은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조 대표는 “새로운 기술 개발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풍족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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